NHN(035420)은 오는 2월 모바일 메신저 서비스 `네이버톡`을 출시, 모바일 메신저 시장 공략에 나설 예정이며 다음(035720)은 이미 선보인 `마이피플`에 인터넷 전화 등 새로운 기능을 넣어 사용자 확대에 나선다.
현재 모바일 메신저 시장 강자는 포털사이트의 제품이 아닌 `카카오톡`으로, 사용자가 600만명에 이른다. 네이버와 다음은 카카오톡에 시장을 선점당했지만 포털이 가진 장점을 적극 활용, 모바일 메신저 시장의 선두를 빼앗을 계획이다.
네이버톡은 `미투데이` 등 SNS로 글을 보낼 수 있는 기능과 친구와 친구들의 미투데이 글과 새소식 등을 한번에 볼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한다. SNS와 모바일 메신저를 결합해 네이버 사용자를 모바일 메신저 시장으로 자연스럽게 유도하겠다는 것.
특히 다음은 올해 마이피플에 모바일 인터넷 전화 기능을 추가하기로 했다. 이를 바탕으로 10배 이상의 사용자를 확보하고, 카카오톡을 넘어설 전략이다.
▶ 관련기사 ◀
☞게임 `테라` 돌풍..심경 복잡해지는 경쟁사
☞NHN, 신규게임 `테라` 출발이 좋다..매수 -HMC
☞`테라` 첫날 동접 16만..`아이온` 왕좌 빼앗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