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시민당 비례후보 1번은 '코로나 의사' 신현영

2번 김경만·3번 권인숙… 소수정당은 5·6번 배정
최혜영·김병주 등 민주당 비례후보는 11번부터
선거인단 찬반투표… 오늘 중 최종 명단 확정
  • 등록 2020-03-24 오전 7:52:00

    수정 2020-03-24 오전 10:17:43

[이데일리 윤기백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참여하는 비례대표 전용 연합정당 더불어시민당이 비례대표 후보 1번으로 신현영 명지병원 가정의학과 교수를 배치했다.

시민당 최고위는 24일 공직선거후보자추천관리위원회가 최종 심사한 비례대표 후보자 35명의 순번을 결정해 발표했다. 당초 34명의 비례대표 후보를 발표했지만 재심신청 1건을 받아들여 총 35명의 후보자를 확정했다.

비례대표 1번을 부여받은 신 교수는 대한가정의학회 코로나대응TF(태스크포스)에서 활약하고 명지병원 코로나19 역학조사팀장을 맡는 등 코로나19 사태 최전선에서 활약해온 의사다. 대한의사협회 홍보이사 겸 대변인도 역임한 바 있다. 김솔하 공관위 대변인은 “코로나19 전쟁에서 정당도 예외가 아니다”라며 “코로나19와 싸워온 의료 최일선에서 활약 중인 분들 가운데 정책적 역량이 뛰어난 분을 모시기 위해 공공보건의료 분야를 추가 공모했다”고 밝힌 바 있다.

비례대표 2번은 김경만 중소기업중앙화 경제정책본부장, 3번은 권인숙 한국여성정책연구원장 4번은 이동주( 한국중소상인자영업자총연합회 부회장으로 결정됐다. 5번과 6번은 소수정당 몫으로 할당됐다. 5번은 용혜인 전 기본소득당 대표, 6번은 조정훈 전 시대전환 공동대표가 이름을 올렸다. 7번은 윤미향 정의기억연대 이사장, 8번은 정필모 전 KBS 부사장, 9번은 양이원영 에너지전환포럼 사무처장, 10번은 유정주 한국애니메이션산업협회장이 선정됐다.

11번부터는 민주당과 사전 합의했던 대로 민주당 출신 비례대표 후보들이 배치됐다. 민주당 자체 비례대표 후보 선출 당시 1번이었던 최혜영 강동대 교수가 11번을 부여받았고, 12번 김병주 전 한미연합사 부사령관, 13번 이수진 전 민주당 최고위원, 14번 김홍걸 민족화해협력범국민협의회 대표상임의장, 15번 양정숙 대한변호사협회 인권위원, 16번 전용기 전 민주당 전국대학생위원장이 배치됐다.

이어 17번 양경숙 한국재정정책연구원장, 18번 이경수 전 ITER 국제기구 부총장, 19번 정종숙 전 민주당 정책위원회 부의장, 20번 정지영 전 민주당 서울시당 사무처장, 21번 이소현 씨, 22번 권지웅 전 민달팽이유니온 위원장, 23번 박명숙 대한약사회 정책기획단장, 24번 이상이 복지국가소사이어티 공동대표, 25번 강경숙 원광대 교수, 26번 정우식 한국태양광산업협회 상근부회장, 27번 백혜숙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 전문위원, 28번 김상민 전 민주당 전국농어민위원회 전북도당위원장, 29번 박은수 전 민주당 전국대학생위원회 부위원장, 30번 최회용 전 참여자치21 공동대표가 선정됐다.

순위승계 예비자로는 이미영 전 환경부장관 정책보좌관, 남기업 토지+자유연구소장, 문아영 사단법인 피스모모 대표, 박주봉 중소벤처기업부 중소기업 옴부즈만, 이창현 전 KBS 이사가 이름을 올렸다.

시민당은 최고위가 결정한 비례 후보 순번을 비례대표선출선거인단 찬반투표를 진행한 뒤 최종 명단을 확정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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