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균관유도회, 튀르키예 방문해 희생자 애도…성금 전달

"하루속히 정상화되기를 온 국민이 기원"
타메르 대사 "韓 관심과 도움에 감사"
  • 등록 2023-02-13 오전 8:38:16

    수정 2023-02-13 오전 8:40:56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성균관유도회총본부가 대지진으로 아픔을 겪고 있는 튀르키예 대사관을 방문해 희생자를 애도했다.

최영갑 성균관유도회총본부 회장을 비롯해 최종수 한국효문화센터 이사장, 민해원 성균관여성유도회중앙회장은 지난 11일 주한 튀르키예 대사관을 방문해 대지진으로 인한 참사 희생자를 추모했다.

성균관유도회총본부가 주한 튀르키예 대사관을 방문해 대지진으로 인한 희생자를 추모했다(사진=성균관유도회총본부).
최영갑 회장은 조문록에 “우리의 우방 튀르키예 국민들의 슬픔을 함께 아파하고, 돌아가신 분들에게 애도를 표합니다. 하루속히 복구되고 정상화되기를 온 대한민국 유교인과 함께 기원합니다”라고 메시지를 남겼다. 최종수 이사장은 “재난을 맞은 형제의 나라, 고마운 나라. 여러분들이 하루속히 어려움을 극복하고 희망의 새봄을 맞으시길 기원합니다”라고 남겼다.

조문을 마친 최 회장은 살리 무랏 타메르 주한 튀르키예 대사에게 “우리 대한민국이 형제의 나라라는 것을 기억해주시고, 앞으로도 영원히 함께하면 좋겠다”고 마음을 전했다. 이어 최종수 이사장도 “한국전쟁 이전부터 튀르키예와의 교류가 이어졌다”며 “형제의 나라 튀르키예가 힘내서 잘 극복하기를 기원한다”고 전했다.

타메르 대사는 “방문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한국 국민들께서 보내주는 관심과 도움이 튀르키예 정부와 국민들에게도 전달되고 있다”고 답했다.

한편 이날 방문은 국민과 유림이 함께 모금한 성금을 전달하고자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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