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일렉트릭, 스마트팩토리 기술로 아세안 시장 문 두드린다

아세안 주한 대사, 청주사업장 초대
전 라인 자동화한 스마트 팩토리 소개
구자균 회장 "등대공장 육성에 기여"
  • 등록 2021-05-25 오전 8:53:37

    수정 2021-05-25 오후 12:10:14

[이데일리 경계영 기자] LS일렉트릭(LS ELECTRIC(010120))이 스마트 팩토리 기술의 아세안 시장 진출을 본격화한다.

LS일렉트릭은 25일 아세안 주요국 주한 대사 10명으로 구성된 ‘아세안 커미티 인 서울’(ACS) 회원을 LS일렉트릭 청주사업장에 초대해 스마트 팩토리 현장을 소개하고 향후 아세안 지역에서의 사업·기술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구자균(왼쪽 첫 번째) LS일렉트릭 회장이 25일 주한 아세안 대사들에게 LS일렉트릭 스마트팩토리 기술을 설명하고 있다. (사진=LS일렉트릭)
ACS는 브루나이와 캄보디아, 인도네시아, 라오스, 말레이시아, 미얀마, 필리핀, 싱가포르, 태국, 베트남 등 10개국 주한대사가 주요 회원으로 있다. 앞서 지난 22일 LS그룹 초청으로 LS용산타워에서 LS와 아세안 국가 간 상호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구자균 LS일렉트릭 회장은 롬마니 카나누락(Rommanee Kananurak) 주한 태국 대사, 에릭 테오(Eric TEO Boon Hee) 주한 싱가포르 대사, 응웬 부 뚱(Vu Tung Nguyen) 주한 베트남 대사 등 ACS 소속 주요 국가 대사에게 직접 청주사업장 G동 스마트팩토리 생산라인을 안내했다.

LS일렉트릭 청주사업장 G동은 부품부터 저압 전력기기의 조립, 시험, 포장 등 전 라인에 걸쳐 자동화 시스템이 구축된, 국내 최고 수준의 스마트 공장으로 평가받는다. LS일렉트릭은 지난 2011년부터 4년 동안 200억원 이상을 투자해 일찌감치 스마트 공장을 구축하고 비즈니스 모델로 개발했다.

구 회장은 “(스마트팩토리 구축 이후) 설비 대기 시간이 절반으로 줄고, 생산성은 60% 이상 획기적으로 개선됐다”며 “에너지 사용량 역시 60% 이상 줄었고 불량률도 100만개당 7개 수준으로 급감하면서 일석삼조의 효과를 거둔 셈”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ICT와 자동화 기술을 융합해 다품종 대량 생산은 물론 맞춤형, 소량 다품종 생산도 가능한, 이른바 시스템의 변혁이 구현되는 스마트팩토리 기술이 글로벌 시장의 동반자인 아세안 국가에도 널리 전파되길 바란다”며 “기술개발은 물론 사업화 측면에서도 협력해 각국을 대표하는 등대공장으로 육성하는 데 LS일렉트릭이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구자균(왼쪽) LS일렉트릭 회장이 지난 22일 서울 용산구 LS용산타워에서 ‘아세안 커미티 인 서울’(ACS)에 소속된 아해마드 바하미 주한 말레이시아 대사 대행과 인사하고 있다. (사진=LS일렉트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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