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시환 연타석 홈런-페냐 완벽투' 한화, 삼성 꺾고 10승 도달

  • 등록 2023-05-10 오후 10:37:54

    수정 2023-05-10 오후 10:37:54

한화이글스 노시환. 사진=연합뉴스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한화이글스가 투타 조화를 앞세워 뒤늦게 10승 고지를 점했다.

한화는 10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홈 경기에서 삼성 라이온즈를 5-1로 꺾었다.

젊은 거포 노시환의 방망이가 제대로 불을 뿜었다. 노시환은 연타석 홈런 포함, 4타수 2안타 3타점 맹타를 휘둘렀다.

노시환은 4회말 무사 1루에서 삼성 선발 원태인의 체인지업을 받아쳐 좌측 담장을 넘어가는 투런포를 쏘아올렸다. 이어 2-0으로 앞선 6회말에는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원태인의 체인지업을 공략해 역시 왼쪽 담장 밖으로 타구를 날렸다. 노시환의 개인 통산 세 번째 연타석 홈런이었다.

마운드에선 외국인투수 페냐의 호투가 돋보였다. 페냐는 7회 1사까지 노히트 행진을 벌이는 등 7이닝 1피안타 1실점으로 삼성 타선을 틀어막았다. 심지어 4회 1사까지 단 한 명도 출루를 허용하지 않는 ‘퍼펙트’ 행진을 이어갔다.

노히트노런을 앞둔 페냐는 7회초 1사 후 강민호에게 좌월 솔로포를 허용해 대기록과 완봉을 모두 놓쳤다. 하지만 7회까지 마운드를 책임지면서 시즌 3승(3패)째를 따냈다.

한화는 3-1로 앞선 7회말 1사 1루에서 문현빈의 1타점 좌중월 2루타, 다음 타자 이원석의 중전 적시타로 2점을 보태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NC다이노스는 수원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린 KT위즈와 원정경기에서 8-7로 신승했다. 2연승을 거둔 NC는 16승 14패를 기록, KIA타이거즈(14승 13패)를 승률에서 제치고 4위로 올라섰다. 반면 5연패 수렁에 빠진 KT는 8승 2무 19퍄로 리그 최하위에 머물렀다.

NC는 7-7로 맞선 9회초 박민우와 박건우의 안타로 만든 무사 1, 3루 기회에서 제이슨 마틴이 희생플라이를 때려 결승점을 뽑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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