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 고병원성 AI 의심 닭·오리 39만 마리 살처분

정읍 육용 오리 농장에서 AI 의심 가축 발생
  • 등록 2020-11-28 오후 12:03:29

    수정 2020-11-28 오후 12:03:29

[이데일리 강민구 기자] 전북도는 정읍 육용 오리 농장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의심 가축이 발생함에 따라 인근 가금류 39만여 마리를 예방 차원에서 살처분한다고 28일 밝혔다.

대상은 오리농장 반경 3㎞ 이내 6개 농가 닭 29만 2000 마리, 오리 10만 마리 등 총 39만 2000 마리다. 해당 농장과 반경 10㎞ 내에는 60개 농가가 총 261만여 마리의 가금류를 사육하고 있다.

전날 전북도 방역 당국은 고병원성 AI 의심 가축이 나온 육용 오리 농장의 오리 1만 9000 마리를 살처분 했다.

올해 야생조류는 잇달아 고병원성 AI 확진을 받았다. 가금농장에서 고병원성 의심 사례가 나온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방역 당국은 전날 0시부터 48시간 동안 전국 가금농장, 축산시설, 축산차량의 일시 이동 중지 명령을 내렸다. 전북도 관계자는 “고병원성 AI 의심 가축이 발생한 농장 주변 10㎞를 방역지역으로 설정했다”며 “철새도래지를 비롯해 도로·농장 등을 중심으로 광역 방제기와 헬기 등을 총동원해 방역을 강화하겠다”고 했다.

전북도는 AI 의심 가금류 39만여 마리를 살처분했다.(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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