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보겸 기자]
컴투스(078340)가 14일 장 초반 급락하고 있다. 세계 3대 가상자산 거래소 FTX가 미국 법원에 파산을 신청하면서 FTX에 상장한 컴투스 자체 가상자산 C2X에 대한 우려가 함께 커지는 것으로 풀이된다.
14일 오전 9시 4분 컴투스는 전거래일보다 7700원(10.61%) 내린 6만49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 11일(현지시간) FTX는 미국 델라웨어주 법원에 파산법 11조에 따른 파산보호를 신청했다.
지난 3월 컴투스는 FTX에서 자체 가상자산인 C2X의 코인거래소공개(IEO)를 진행했다. 컴투스가 FTX에서 처음으로 C2X를 판매한 만큼 코인 상당량이 FTX에 있을 것이란 분석이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