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자전거, 자극적 가요계에 아날로그적 3집으로 `컴백`

  • 등록 2011-03-31 오후 3:16:53

    수정 2011-03-31 오후 3:16:53

▲ 나무자전거
[이데일리 SPN 김은구 기자] 남성 듀오 나무자전거가 3년 만의 정규 3집 `내일 같은 어제`로 2011년 봄, 자극적 음악이 주류를 이루는 가요계에 아날로그적 감성을 전달한다.

자극적 음악이 주류를 이루고 있는 가요계에서 `세발자전거`, `자전거 탄 풍경`을 거치면서도 음악이 가진 본연의 가치와 감동을 추구해온 나무자전거 강인봉, 김형섭은 이번에도 100% 사람의 손으로 직접 연주하고 부른 따뜻한 노래를 들고 돌아왔다.

가능한 기교를 배제하고 세련됨보다는 진솔함을, 채우기보다는 비어있는 넉넉함을 추구하면서 지난 3년간 만들고 숙성시켜온 노래 10곡을 3집 앨범에 담았다.

앨범의 첫 문을 열어주는 기타 연주곡 `움트다`, 가벼운 보사노바 풍에 흥겨운 가사가 돋보이는 `꿈꾸는 제주도`, `이현주 시인의 명작시를 통기타 선율과 화음으로 표현해 낸 `뿌리가 나무에게`는 나무자전거 고유의 익숙한 느낌을 준다.

웅장한 록사운드가 귀를 파고드는 `두 사람`, 얼터너티브나 모던 록 분위기가 느껴지는 `슬픈 잠`, 연인과 함께 걷는 해변의 떨림이 감미로운 `나만의 별`에서는 새로운 시도와 호흡이 엿보인다.

한편 나무자전거는 앨범 발표와 함께 라이브 콘서트 `나이테+14`를 오는 6월 총 5회에 걸쳐 서울 광진문화예술회관 나루아트센트에서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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