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문1구역, 3080+주택공급 예정지구 지정 가시화

지난 16일 예정구역 지정 주민동의서 제출
  • 등록 2021-04-19 오전 8:47:47

    수정 2021-04-19 오전 8:47:47

(사진=도봉구)
[이데일리 강신우 기자] 서울시 도봉구 쌍문1구역(덕성여대 인근)이 공공주도 3080+ 주택공급을 위한 예정지구 지정을 위한 절차에 돌입했다.

도봉구는 지난 16일 ‘국토교통부 공공주도 3080+ 주택공급 확대방안’ 도심 공공주택 복합사업 1차 선도사업 후보지인 쌍문1구역의 주민 29%가 도심 공공주택 복합사업 예정지구 지정 동의서를 한국토지주택공사(LH)에 제출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로써 쌍문1구역은 도봉구 후보지 7곳 중 동의 요건인 10% 이상을 가장 먼저 확보해 오는 7월 예정지구로 지정될 전망이다.

쌍문1구역은 일부가 단독주택 재건축 예정구역으로 지정됐지만 사업이 추진되지 못하고 2015년에 해제되는 등 오래전부터 수차례 개발시도가 번번이 실패했다.

하지만 이번 1차 선도사업 후보지로 선정되고 그 후속조치로서 예정지구 지정을 위한 주민동의서 제출이 신속하게 이뤄지며 주민들은 오랜 숙원인 주거환경개선의 실현에 한 걸음 성큼 다가서게 됐다.

도봉구는 지난 3월31일 1차 선도사업 후보지로 발표한 서울시 4개 자치구 중 첫 번째로 주민설명회를 개최하고 쌍문1구역이 예정지구 지정 동의서를 제출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등 정부의 ‘공공주도 3080+ 주택공급 확대정책’의 순항을 위해 적극적으로 조처하고 있다.

LH는 1차 선도사업 후보지에 대한 사업계획을 수립한 후 해당 지역주민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 후보지별 사업설명회를 개최해 사업계획 및 추진일정 등을 설명하고 주민들의 의견도 수렴할 예정이다.

이동진 도봉구청장은 “3080+ 주택공급방안은 주택공급과 함께 노후된 주거지에 부족한 상업·편의·문화시설 등 생활SOC를 설치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될 것 기대한다”며 “성공적인 선도사업 추진을 위해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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