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댕냥이와 함께 타요” 에어부산, 3년 연속 반려동물 1만마리 수송

작년 한 해 1만283마리 수송
반려동물 친화 항공사로 발돋움
  • 등록 2024-01-18 오전 8:40:27

    수정 2024-01-18 오전 8:40:27

[이데일리 이다원 기자] 에어부산(298690)이 지난해까지 3년 연속으로 반려동물을 1만 마리 수송하는 기록을 세우며 ‘반려동물 친화 항공사’로의 이미지를 강화하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에어부산 반려동물용 유니폼을 착용한 강아지. (사진=에어부산)
작년 에어부산은 총 1만283마리의 반려동물을 수송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 중 기내 동반은 9078마리, 위탁 동반은 1205마리다.

노선별로는 제주 출도착 노선이 8178마리로 전체의 약 80% 수준이었다. 또 국제선 노선에서도 164마리를 수송했는데 이는 전년(54마리) 대비 두 배 이상 늘어난 수치다.

에어부산은 2021년부터 기내 동반 탑승이 가능한 반려동물 수를 항공편 당 기존 3마리에서 최대 10마리까지로 확대했다. 이에 따라 반려동물 수송 실적이 대폭 증가하며 지난해까지 3년 연속 1만 마리 수송 기록을 세우게 됐다.

에어부산은 반려동물을 가족 구성원이자 여행의 동반자로 인식하는 변화의 흐름에 맞춰 동반 탑승객을 끌어 모으고 있다. 반려동물 친화 마케팅을 통한 동반 탑승객의 만족도도 높이고 있다. 캐빈 승무원 유니폼을 본떠 만든 반려동물용 유니폼을 판매하거나 반려동물 이름이 기재된 전용 탑승권을 제공하는 등 특색 있는 이벤트를 펼치는 것이 대표적이다.

에어부산 관계자는 “반려동물 또한 에어부산의 소중한 고객이라는 인식으로, 이용객들이 반려동물과 편안하고 기억에 남는 여행이 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서비스를 이어 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에어부산은 공항 키오스크를 통한 셀프 체크인 시 반려동물 동반 탑승객이 점유한 좌석이 별도 식별되도록 구현하여 인접 좌석 탑승객의 인지를 돕는 등 반려동물을 선호하지 않는 일반 탑승객의 좌석 선택권 배려를 위해서도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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