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美 소비자물가 발표 앞두고 2200선 깨져

외인·기관 ''팔자'' vs 개인 ''사자''
의약품·비금속광물 등 일부 업종 제외하고 약세
SK이노 2%대 하락…LG엔솔·현대모비스 1%대 상승
  • 등록 2022-10-13 오전 9:12:32

    수정 2022-10-13 오전 9:12:32

[이데일리 양지윤 기자] 코스피 지수가 하루 만에 2200선이 깨졌다.

13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전 9시6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4.81포인트(0.28%) 내린 2196.34를 기록하고 있다.

간밤 미국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블루칩을 모아놓은 다우 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0.10% 하락한 1만9210.85에 마감했다. 대형주 중심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0.33% 내린 3577.03를 기록, 연중 최저치를 뚫었다. 기술주 위주의 나스닥 지수는 0.09% 내린 1만417.10을 기록했다.

서상영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 공개를 통해 일부 연준 위원들이 경제 위험을 완화하기 위해 긴축 정책 속도를 조정하는 것이 중요할 것이라고 주장한 점이 알려진 이후 증시 강세가 유지됐으나 소비자 물가지수 발표 앞두고 재차 달러화가 강세로 전환하자 매물이 출회되며 소폭 하락 마감했다”고 설명했다.

수급주체별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15억원, 188억원 순매도 중이다. 반면 개인은 306억원 순매수하고 있다.

프로그램별로는 차익과 비차익을 합쳐 223억원 매도 우위를 보이고 있다.

업종별로는 의약품과 비금속광물, 철강및금속, 운수창고 등이 1% 미만 오르고 있다. 나머지 업종은 모두 하락하고 있다. 섬유와의복, 전기가스업은 1% 이상 떨어지며 하락폭이 크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은 하락한 종목이 더 많다. 삼성전자(005930)SK하이닉스(000660)는 각각 1%대 미만 떨어지고 있다. 네이버(NAVER(035420))와 카카오(035720)는 1%대 하락 중이고, SK이노베이션(096770)은 2%대 내리고 있다. 반면 LG에너지솔루션(373220)현대모비스(012330)는 1%대 오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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