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챔스]PS 희망 이어간 아프리카…진에어, LCK 최초 전패 마감(종합)

2019 LoL 챔피언스 코리아 서머 10주차
‘4연승’ 그리핀, 정규 1위 가능성 높여
아프리카 승리로 킹존은 PS 진출 좌절
  • 등록 2019-08-17 오전 11:00:55

    수정 2019-08-17 오전 11:00:55

아프리카 프릭스 선수단. 라이엇 게임즈 제공
[이데일리 노재웅 기자] 아프리카 프릭스가 한화생명e스포츠에 2대1 짜릿한 역전승을 거두고 포스트시즌 진출에 대한 희망을 이어갔다. 마지막 경기마저 패배한 진에어 그린윙스는 LCK 최초로 ‘시즌 전패’라는 불명예 기록을 남기게 됐다.

16일 오후 서울 종로구 롤파크 LCK 아레나에서 열린 ‘2019 우리은행 리그오브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LCK) 서머’ 10주차 둘째 날 경기에서 그리핀은 진에어를 2대0으로 제압했고, 아프리카는 한화생명을 2대1로 꺾었다.

1경기 가장 먼저 포스트시즌 진출을 확정지은 그리핀이 4연승을 질주하며 정규시즌 1위의 가능성을 높였다.

1세트는 ‘도란’ 최현준과 ‘타잔’ 이승용이 상체 주도권을 빠르게 가져오면서 그리핀이 진에어를 쉽게 제압했다. 진에어는 2세트 ‘루트’ 문검수를 제외한 나머지 4명을 모두 교체하는 강수를 뒀지만 소용없었다. 1세트 운영의 강점을 보인 그리핀은 2세트 탑 모데카이저, 정글 카직스 등 ‘깜짝 선택’으로 과감함에서도 진에어를 앞서며 승리를 거뒀다.

2경기에서 아프리카는 ‘템트’ 강명구의 아칼리에 일격을 맞으며 1세트를 내줬지만, ‘기인’ 김기인과 ‘에이밍’ 김하람의 활약으로 ‘패승승’ 역전승을 거뒀다.

11승7패로 정규시즌을 마무리한 아프리카는 SK텔레콤(017670) T1을 넘어 4위에 올랐다. 세트 득실에서 불리해 포스트시즌 자력 진출을 확정 짓지는 못했으며, SKT와 젠지의 잔여경기 결과에 따라 진출 여부가 갈릴 전망이다. 남은 포스트시즌 자리를 두고 경쟁하던 또 다른 팀인 킹존 드래곤X는 이날 아프리카의 승리로 진출이 좌절됐다.

한화생명은 이날 경기에서 승리할 경우 승강전 자력 탈출이 가능했지만 실패했다. 승강전 탈출 경쟁을 펼치고 있는 KT(030200) 롤스터에 기회가 넘어갔다. KT가 남은 킹존 드래곤X와의 경기를 승리하고, 그리핀이 한화생명을 잡아준다면 KT가 승강전 탈출에 성공할 수 있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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