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진전기, 올해 실적모멘텀 크다..목표가↑-키움

  • 등록 2009-03-04 오전 9:05:04

    수정 2009-03-04 오전 9:05:04

[이데일리 박기용기자] 키움증권은 일진전기(103590)에 대해 올해 실적모멘텀이 클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7000원에서 9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김지산 키움증권 애널리스트는 "일진전기의 올해 영업이익이 20% 증가한 687억원을 기록할 것"이라며 "동 가격 급락에 따라 전력선의 원가구조가 개선된 데다 변압기의 라인업 고도화와 함께 수출 호조세가 이어지고 있고, 신규 제품의 실적 기여도 본격화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어 "SOC 투자확대로 전선·중전기 업황이 비교적 양호한 데다, 지난해 전력선과 변압기의 생산능력을 증설한 효과가 구체화되면서 일진중공업과의 합병 시너지가 본격화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또 "현재 주가가 올해 실적 기준으로 PER 4.1배, EV/EVITDA 4.3배로 저평가 매력이 큰 상태"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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