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기준금리 1.75%에서 동결 예상"

  • 등록 2019-04-19 오전 8:40:58

    수정 2019-04-19 오전 8:40:58

[이데일리 전재욱 기자] 한국은행은 올해 기준금리를 현행 1.75%에서 동결할 것이라고 키움증권이 19일 예상했다. 한국은행은 전날 금융통화위원회의를 열어 기준금리를 1.75%로 동결했다. 지난해 11월 1.50%에서 현행으로 인상된 이후 기준금리는 다섯 달째 유지되고 있다.

이를 두고 김유미 키움증권 연구원은 보고서에서 “올해 한국 기준금리는 동결될 것으로 전망한다”며 “글로벌 및 국내 경기가 하반기에 개선될 여지가 있고, 가계부채 증가율이 둔화되고 있지만 부동산 시장 안정화에 대한 정책 당국 의지가 여전하다는 점을 고려하면 한국은행은 기준금리를 유지하며 관망할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

김 연구원은 “한국은행의 경제성장률 전망을 보면 상반기 2.3%, 하반기 2.7%로 상저하고 패턴을 그리고 있다”며 “내년 연간 성장률은 올해 보다 소폭 높은 2.6%로 전망하고 있고, 소비자물가 역시 내년에는 1.6%로 전망해 디플레이션 가능성을 낮게 평가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그는 “물론 추경 논의가 진행돼 금리 인하 가능성도 고려하고 있지만 가능성은 낮을 것”이라며 “과거 사례를 보면 추경과 금리 인하가 함께 진행 된 시기가 많지만, 대체로 추경 전 금리 인하를 단행하거나 금리 인하기에 맞춰 추경 효과를 극대화 했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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