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철우 롯데백화점(롯데쇼핑(023530)) 사장(사진)은 지난 15일 부산 롯데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통해 파주 아울렛사업에 대한 확고한 의지를 피력했다.
신세계보다 더 멋진 프리미엄 아울렛을 건립해 아울렛 부지 문제로 빚어진 양사간의 감정을 종결짓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이 사장은 또 "이달 중으로 아울렛에 대한 구체적인 계획을 발표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해 이미 상당 부분의 작업이 진행됐음을 시사했다.
이와 관련 지난 3월 롯데백화점이 프리미엄 아울렛을 열겠다고 공언해온 경기도 파주 CIT부지를 신세계가 매입하면서 두 회사가 정면 충돌했었다.
그러나 파주 아울렛 사태가 유통업체끼리 땅을 두고 싸우는 `이전투구(泥田鬪狗)`로 비쳐지며 사회적인 이슈로 확대되자, 부지 협상을 종료하고 새 부지 물색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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