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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e뉴스 박종민 기자] KBS 수목드라마 ‘감격시대-투신의 탄생’ 속 신정태(김현중 분)가 실존 인물 시라소니를 모티브로 한 것이 알려지면서 시라소니에 대한 관심도도 크게 높아지고 있다.
시라소니는 본명이 이성순으로 지난 1916년 평안북도 신의주에서 태어났다. 이성순은 당대 싸움꾼 김두한, 이정재보다는 선배격으로 주로 혼자 지내는 것을 좋아했다. 이는 조직생활을 즐겨 하던 김두한이나 이정재와는 다른 점이었다.
이화룡 등과 함께 만주 일대를 주먹으로 평정했다던 이성순은 해방 이후 서북청년단에 몸을 담았다. 하지만 동대문의 이정재 사단에 의해 집단린치를 당한 후 목회의 길을 걸었다. 그는 1983년 1월 만 66세의 나이로 숨을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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