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리 8%선에서 재반등,보험권 장기채 매수(오전)

  • 등록 2000-07-26 오후 12:12:58

    수정 2000-07-26 오후 12:12:58

26일 오전 채권시장에서는 반발 매수세의 확산에 실패하면서 금리가 약보합세를 나타냈다. 2년물 통안채 경과물은 반발 매수세가 유입되면 8%선까지 떨어졌으나 매물벽에 부딪쳐 8.05%로 호가가 다시 올라갔다. 3년물 국고채도 8.10%로 거래를 시작했으나 오전중반이후 8.17%까지 호가가 상승했다. 장내시장에서도 3년물 국고채 2000-10호가 8.20%에 100억원이 거래되며 시장분위기가 악화됐으나 다시 8.16%로 떨어졌다. 금리를 높여 매물로 나오는 것은 사들이자는 분위기가 이어지지 못하고 8%선에서 경계매물이 나오는 모습이다. 시장의 한 중개인은 "국고채 금리가 8%선에 닿자 다시 매물이 쏟아져 나왔다"며 "시장의 경계심이 해소되지 않고 있다"고 전했다. 그러나 보험권에서는 9%대의 공사채를 전날에 이어 대량으로 매수, 금리수준만 맞으면 채권이 충분히 소화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줬다. 한국통신은 이틀간 7년, 5년물 채권 2500억원을 신규발행하는 데 성공했다. 투신권의 한 딜러는 "금리가 상대적으로 높은 예보채, FRN, 공사채 장기물 등이 비교적 활발히 거래되고 있다"며 "등급이 우량하면서 상대적으로 가격이 싼 채권에 대한 수요는 꾸준히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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