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강경록 기자] 여가 플랫폼 기업인 야놀자가 ‘통 큰’ 서비스로 고객 마음을 훔치고 있다.
야놀자는 1000명의 소외계층 아이들을 국내 대표 워터파크 ‘캐리비안베이’로 17일 초청한다. 보육시설이나 한 부모·조선 가정 어린이들이 하루 동안 마음껏 놀 수 있게 경기도 용인의 캐리비안베이에 초청하는 사회공헌 활동이다. 야놀자는 지난달 26일 캐리비안베이 입장권 총 3만 5000매를 야놀자 고객에게 9900원에 판매하는 행사를 펼치기도 했다. 이번 행사를 위해 야놀자는 지난달 26일 열린 ‘야놀자 캐리비안베이위크’ 초대권 판매금 일부를 적립하고, 캐리비안베이에서도 일부 지원을 받았다.
김혜정 야놀자브랜드마케팅실장은 “그간 임직원들의 일대일 매칭그랜트 제도를 통해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 전국지역아동센터협의회 등에 꾸준히 기부를 해왔지만, 우리 브랜드와 좀 더 밀접하게 연결되고 고객들까지 동참할 수 있는 사회공헌 모델을 만들고자 했다”며 “앞으로 고객은 물론 우리 사회에도 보다 큰 가치를 돌려드릴 수 있도록 고민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