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회 예측불허…즉흥 추리 연극 '머더 미스터리'

관객 아이디어 바탕으로 극 꾸며
6월 4~8월 11일 서경대 공연예술센터 스콘 2관
  • 등록 2019-05-03 오전 7:54:39

    수정 2019-05-03 오전 7:54:39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즉흥 추리 연극 ‘머더 미스터리’가 오는 6월 4일부터 8월 11일까지 서경대학교 공연예술센터 스콘 2관에서 공연한다. 무슨 일이 벌어질지 예측을 불허하는 코미디 작품으로, 에딘버러 프린지 페스티벌에서 2013년 이래로 연속 매진 사례를 기록한 스테디셀러다.

1920년대 영국을 배경으로 탐정을 포함한 일곱 명의 등장인물이 무대에 오른다. 매회 관객들이 제안하는 증거, 사건이 벌어지는 장소 등에 대한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그 날 단 하루만 상연되는 무대를 만든다. 그 배경은 우주선 발사 현장이나 누드 비치가 될 수도 있다. 그리고 운이 좋은 관객 한 명이 다른 관객들에게는 비밀로 그 날의 범인과 희생자를 결정한다. 일단 필요한 최소한의 설 정이 만들어지면 관객과 배우의 손을 떠나 어디로 흘러갈지 몰라 더욱 흥미진진한 정통 살인 추리극이 펼쳐진다.

영국 원작 연출 리지 스키키엑과 조연출이자 액팅 코치 케이틀린 캠벨이 내한해 연습 과정을 직접 진두지휘한다. 리지 연출은 2009년부터 즉흥극을 공연해 왔으며 BBC, ITV 등 방송국 프로듀서로서도 활발하게 활동 중이다. 케이틀린은 2011년부터 연극 ‘머더 미스터리’의 영국 원작에 배우로 참여했고, 영국 최초 즉흥극단 브리스톨 즉흥극단의 공동대표 겸 예술감독이자 BIT 공연 학교 및 여러 단체에서 즉흥극 강의를 하고 있다. 배우 강지원, 최영도, 한세라, 박주연 등이 출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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