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美 FOMC 앞두고 경계감에 하락 출발…2380선

외인·개인 '팔자' vs 기관 '사자'
의약품·증권 등 1%대 상승…비금속·전기전자 1%대 하락
삼성전자·SK하이닉스 약세…LG엔솔 2%대↓
  • 등록 2023-03-20 오전 9:09:44

    수정 2023-03-20 오전 9:09:44

[이데일리 양지윤 기자] 코스피 지수가 하락 출발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오는 21~22일 열리는 3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에서 기준금리 인상에 나설지 주시하며 경계감이 지속되고 있는 탓이다.

20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전 9시10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대비 6.67포인트(0.28%) 내린 2388.96을 기록하고 있다.

국내 증시는 FOMC를 앞두고 경계감이 더 커지고 있는 모습이다. 연준은 오는 21~22일(현지시간) 열리는 3월 FOMC 정례회의에서 기준금리 인상 여부를 결정한다. 대체적인 시장 분위기는 연준이 ‘베이비스텝’을 단행할 것이라는 관측이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한국 증시는 실리콘밸리은행(SVB)발 은행권 위기 여진 속 3월 FOMC, 한국 3월 수출, 미국·유로존 등 주요국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 한국은행의 금융통화위원회 등 대내외 대형 이벤트에 영향을 받으면서 변동성 장세를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주 후반에는 현재의 위기를 촉발한 근본적 원인인 연준의 3월 FOMC가 예정되어 있다는 점도 주중 변동성을 수시로 자극하는 변수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수급 주체별로는 기관이 560억원 순매수 중이다. 반면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404억원, 166억원 순매도하고 있다.

프로그램별로는 차익과 비차익을 합쳐 70억원 매도 우위를 보이고 있다.

업종별로는 의약품, 증권, 서비스업이 1%대 상승하고 있다. 전기가스업, 통신업, 유통업, 건설업, 섬유와 의복, 의료정밀 등도 1% 미만 오르고 있다. 비금속광물, 전기전자는 1%대 하락하고 있다. 제조업, 화학, 종이와 목재, 운수장비, 금융업 등은 1% 미만 떨어지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은 대부분 하락세다. 삼성전자(005930)SK하이닉스(000660)는 1% 미만 떨어지고 있다. LG에너지솔루션(373220)은 2% 가까이 하락하고 있다. 반면 네이버(NAVER(035420))와 카카오(035720)는 각각 1%대, 2%대 상승 중이다. 삼성바이오도 1%대 오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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