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증권 `일본 주식 거래서비스` 개시

3000여개 일본기업 데이트레이딩 및 환헷지 가능
업계 최저(0.1%) 수수료..경품 이벤트 실시
  • 등록 2008-02-20 오전 9:52:56

    수정 2008-02-20 오전 9:52:56

[이데일리 안재만기자] 도요타자동차, 소니, 닌텐도 등 일본의 글로벌 우량기업을 하루에도 여러번 매매 할 수 있는 주식거래 서비스가 국내에서 처음으로 선보인다.

대신증권(003540)은 20일 국내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동경증권거래소, 오사카증권거래소, 자스닥에 상장돼 있는 3000개 이상의 일본 기업 주식을 실시간으로 매매 할 수 있는 `일본주식 거래서비스`를 21일부터 제공한다고 밝혔다.

이번 서비스는 국내 최초로 투자자가 매수한 일본주식을 결제일 전에 매도할 수 있어 하루에도 여러번 매매가 가능하다.

또한 환 위험에 노출돼 있는 해외주식 투자자에게 선물환 거래시스템을 제공, 환 헷징을 통한 위험관리가 가능하다. 이외에도 대신증권은 일본 증권사와 리서치 자문사의 일본 증시 및 400여개의 일본 대표기업 자료를 한글로 번역해 투자자들에게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 일본주식 거래서비스 오픈으로 국내투자자들은 처음으로 별도의 프로그램 설치 없이 주식홈트레이딩 시스템(U-사이보스 글로벌)을 통해 온라인 매매가 가능하게 됐다. 대신증권은 전 영업점을 통해서 일본주식에 대한 투자상담도 제공할 예정이다.

대신증권은 이번 일본주식 거래서비스 개시를 기념, 거래고객을 대상으로 일본주식 매매수수료를 업계 최저 수준인 0.1%로 낮춰주는 이벤트와 일본여행 상품권 등 다양한 경품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21일부터 5월30일까지 실시한다.

김완규 대신증권 금융채널영업부장은 "이번 서비스를 이용하면 일본의 글로벌 우량기업을 온라인으로 손쉽게 매매할 수 있어 투자자들에게 좋은 분산투자 기회가 될 것"이라며 "향후에도 홍콩, 중국, 베트남 등 다양한 지역의 주식을 거래 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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