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밤 미국 뉴욕증시는 기준금리 1%포인트 인상 가능성과 주요 은행의 실적 쇼크에 혼조 마감했다. 전날 미국의 6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9%대의 상승률을 기록한 데 이어 생산자물가지수(PPI) 마저 석 달 만에 가장 높은 수준으로 올라서면서 연방준비제도(Fed)가 고강도 긴축을 지속할 것으로 예상된다.
업종별로는 혼조세가 이어지고 있다. 비금속이 2%대로 상승 중인 가운데 반도체와 방송서비스가 1%대로 주가가 오르고 있다. 전기·전자, 인터넷, 통신·방송, IT종합, 기계 장비 등이 1%대 미만으로 오름세다. 반면 음식료담배는 1%대 하락률을 보이고 있으며 컴퓨터서비스, 금속, 유통, 오락, 건설, 섬유·의류, 출판매체, 기타제조, 통신서비스, 정보기기, 운송·부품, 소프트웨어, 종이·목재, 의료·정밀, 금융, 운송 등은 1%대 미만으로 내림세다.
시가총액 상위는 다수 종목이 하락세다. 카카오게임즈(293490)와 스튜디오드래곤(253450)이 2%대 하락세를 보이고 있으며 에코프로비엠(247540),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 엘앤에프(066970), 셀트리온제약(068760), 천보(278280)가 1%대로 주가가 빠지고 있다. 반면 에코프로(086520)가 5% 넘게 급등하고 있으며 티빙과 시즌의 합병을 발표한 CJ ENM(035760)과 에스티팜(237690)이 1%대로 오르고 있다. 알테오젠(196170), 위메이드(112040), 리노공업(058470)은 1%대 미만으로 오르고 있다.
하한가 없이 쌍용정보통신(010280), 한탑(002680), 대명에너지(389260)가 3%대로 하락하고 있다. 제이에스티나(026040), 케이피에프(024880), 인카금융서비스(211050), 에스피시스템스(317830), 제일테크노스(038010), 오파스넷(173130), 케이프(064820), PN풍년(024940), 우리기술(032820)이 1%대로 주가가 빠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