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종원 손잡자 전부 ‘매진’…홍성에 10만명 몰렸다

  • 등록 2023-11-04 오후 9:48:17

    수정 2023-11-04 오후 9:57:59

[이데일리 이준혁 기자] 충남 홍성군이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와 손잡고 개막한 ‘2023 글로벌 바베큐 페스티벌’ 첫날 방문객이 10만명 이상으로 잠정 집계됐다.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가 지난 3월 29일 ‘장사천재 백사장’ 기자 간담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사진=유준하 기자)
4일 홍성군에 따르면 축제 첫날인 전날 10만30명이 축제장을 찾았다. 이 가운데 외지 관광객이 70% 넘게 차지했다.

군 관계자는 홍성을 지나는 장항선 열차와 고속버스는 물론이며 숙박업소까지 예약이 매진됐다고 밝혔다.

축제장에서는 각종 바비큐가 준비되자마자 금새 동이 나는 일이 반복됐다. 풍차 모양 화덕 10대와 통돼지 바비큐 화덕 5대, 닭 500마리를 동시에 구워낼 수 있는 대형 화덕이 연신 돌아갔음에도 인파를 감당하기 부족했다.

한우와 한돈을 10∼50% 할인 판매하는 홍성 한우&한돈 먹거리존의 물량도 완판됐다. 각종 바비큐 시설을 활용해 화려한 퍼포먼스를 선보인 유튜버 정육왕·취요남·문츠의 부스도 문전성시를 이뤘다.

축제 여파에 관광객들의 발길이 주변 식당으로도 이어지면서 주변 상권도 활기를 띠는 효과를 보였다.

‘2023 글로벌 바베큐 페스티벌’ 모습. (사진=홍성군)
‘2023 글로벌 바베큐 페스티벌’에서 판매한 바비큐. (사진=홍성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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