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마스 야경은 잠실 롯데월드에서"

  • 등록 2015-12-20 오전 10:55:49

    수정 2015-12-20 오전 10:55:49

[이데일리 임현영 기자] 롯데물산은 오는 25일까지 크리스마스를 맞아 서울 잠실 롯데월드타워 13층부터 100층까지 총 13만 8000여 개의 LED조명을 활용해 ‘롯데 루미아트 쇼’를 진행한다고 20일 밝혔다.

롯데 루미아트 쇼는 매일 오후 6시부터 11시까지 매시 정각과, 20분, 40분에 각 5분여 간 진행된다. 쇼는 롯데월드타워에서 1km가량 떨어진 거리에서 가장 잘 보이도록 설계됐으며 전체 콘텐츠 개발에는 3억원 가량의 비용이 들었다.

이번 쇼는 동대문 디자인 플라자의 미디어파사드 등을 연출한 작가 송주명, 미국 엠파이어스테이트 빌딩의 조명을 맡은 미국의 마크 브릭맨, 여수 엑스포, 부산 광안대교 미디어파사드 등을 맡은 킴고 등 총 3명이 연출을 맡았다.

김수진 롯데물산 디자인팀장은 “국내에서 가장 높은 곳에서 펼쳐지는 롯데 루미아트쇼로 서울 잠실의 야경이 더욱 아름다워질 것”이라면서 “내년 말 타워 준공에 맞춰 다양한 테마 개발해 서울 시민들과 우리나라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잊지 못할 롯데월드타워의 추억을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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