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형환 기자] 교육부가 14일부터 오는 16일까지 2023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문제지와 답안지를 전국 84개 시험 지구에 배부한다고 밝혔다.
| 14일 오전 세종시의 한 인쇄공장에서 인수책임자 및 관계 직원, 중앙협력관 등이 2023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용 문제지와 답안지를 전국 시험 지구별로 배부하고 있다. (사진=공동취재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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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지와 답안지는 경찰의 경호를 받아 각 시험지구로 운송되며 이 과정에는 시험 지구별 인수 책임자 등 관계 직원과 중앙협력관이 동행한다. 옮겨진 문제지와 답안지는 시험 전날인 16일까지 별도의 보관 장소에 보관되며 시험 당일인 17일 아침에 각 시험장으로 운반된다.
교육부는 “도로에서 문답지 운송 차량을 만나는 경우, 안전하고 원활한 문답지 수송을 위해 경찰의 지시와 유도에 협조해 줄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수능은 50만8030명이 지원했으며 지난해보다 1791명 줄었다. 수험생들은 전국 1300여개의 시험장에서 일제히 시험을 응시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