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선6기 부동산정책-경기도] 임대주택 10만가구 건설‥경기북부 교통·인프라 확충

  • 등록 2014-06-05 오전 7:30:00

    수정 2014-06-05 오전 7:30:00

[이데일리 김동욱 기자] 6·4 지방선거를 통해 남경필 전 새누리당 의원이 민선 6기 경기도지사로 당선됐다. 남 전 의원의 당선으로 향후 4년간 가장 많은 변화가 예상되는 지역은 고양·남양주·파주 등 경기북부 도시다. 그동안 개발 사각지대에 놓여 있던 이 지역의 교통·철도 등 인프라 확충을 우선 추진하겠다고 공약했기 때문이다. 남 당선인은 후보 시절 ‘경기북부 10개년 발전계획’을 발표하고 이를 원활하게 추진하기 위해 ‘경기북부 지역발전 지원 조례’를 제정하겠다고 밝혔다.

경기북부 10개년 발전계획의 핵심은 교통·철도 인프라 확충이다. 낙후된 교통 환경 개선 없이는 이 지역 발전을 기대할 수 없다는 게 그의 판단이다. 남 당선인은 김포~파주(20.1km)·파주~포천(39km)·포천~화도(27.4km)·화도~양평(18.6km) 구간 등 제2순환고속도로 건설을 우선 추진할 계획이다.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 사업은 조기 추진하고 삼성~킨텍스까지 확정돼 있는 GTX A노선을 삼성~파주(운정)로 추진한다는 계획도 내놨다. 수원역은 KTX 출발 거점역으로 만들 예정이다. 수서발 KTX(수서~평택 고속선) 노선과 기존 경부선을 연결하면 수원역에서 KTX가 출발할 수 있다는 게 남 당선인의 설명이다. 이렇게 되면 현재는 출퇴근 시간대 각 2번씩, 하루 4번만 KTX를 이용할 수 있지만 앞으로는 언제든지 KTX를 이용할 수 있게 된다. 앉아가는 출퇴근 버스인 ‘굿모닝버스’도 선보인다. 이를 위해 신개념의 멀티환승터미널을 설치하고 스마트폰을 이용한 좌석예약 시스템도 도입한다.

주거복지를 위해 신규 임대주택도 임기 내 10만 가구 짓기로 했다. 전세임대주택은 3만 가구 공급을 목표로 하고 있다. 주요 개발사업으로 고양시에 한류월드 MICE 복합단지 조성하고, 파주시 반환 민군기지 4곳을 용도 변경해 주거·상업시설을 짓기로 했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칸의 여신
  • '집중'
  • 사실은 인형?
  • 왕 무시~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