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판·나무 흔들려"…밤새 서울 태풍 피해 40여건

27일 오전 7시 기준 태풍 관련 신고 40건
소방 "인명피해 등 큰 피해 없이 잘 지나가“
  • 등록 2020-08-27 오전 8:14:59

    수정 2020-08-27 오전 8:14:59

[이데일리 이용성 기자] 제8호 태풍 ‘바비’가 27일 오전 5시 30분쯤 북한 황해도 옹진반도 부근까지 올라와 중부지방에 영향을 미쳐 서울 시내 곳곳에서 태풍 피해가 발생했다.

제8호 태풍 ‘바비’가 수도권으로 북상한 27일 오전 인천시 서구의 한 건물 간판이 강풍에 떨어져 있다.(사진=연합뉴스)
서울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 기준 서울 시내 소방서 등이 태풍과 관련한 신고가 총 40건으로 집계됐다. 태풍 신고와 관련해서 인명피해는 없었다.

소방 당국에 따르면 접수된 신고 대부분이 안전조치 신고였고, 이중 가로수가 쓰러진 신고는 7건이 접수됐으나, 도로를 전면 막거나 하는 수준은 아니었다.

이날 새벽 5시쯤 강남구에서 A씨가 오토바이를 타고 가던 중 강풍에 가로수가 쓰러져 부상을 입었지만, 생명에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소방 관계자는 “어제 서울시에 비바람이 많이 불지 않아서 우려했던 강풍 등으로 인한 피해는 없었다”고 밝혔다.

기상청은 현재 태풍의 영향권에서 우리나라는 차차 벗어나고 있으며, 태풍 ‘바비’는 평양 남서쪽 부근에서 북진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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