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밤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블루칩을 모아놓은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0.98% 상승한 3만2560.60에 마감했다. 대형주 중심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1.30% 오른 4002.87을 기록하며 4000선을 돌파했다. 4000선을 넘은 것은 지난 6일 이후 2주 만이다. 기술주 위주의 나스닥 지수는 1.58% 오른 1만1860.11에 거래를 마쳤다. 월가 공포지수로 불리는 시카고옵션거래소 변동성 지수(VIX)는 11.47% 급락한 21.38을 기록. 장중 21.29까지 내렸다.
옐런 장관이 “위기 악화시 더 많은 조치를 할 것”이라며 자신감을 내비치면서 위험자산 선호심리가 살아난 것으로 풀이된다.
수급 주체별로는 외국인이 105억원, 개인이 364억원 순매수 중이다. 반면 기관은 410억원 순매도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비금속광물과 철강및금속이 각각 1.59%, 1.22% 뛰고 있다. 전기전자, 화학,제조업, 금융업, 기계, 서비스업 등도 1% 미만 오르고 있다. 반면 통신업, 섬유와 의복 두 업종은 1% 미만 떨어지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은 상승세다. 삼성전자(005930)와 SK하이닉스(000660)는 각각 0.83%, 1.08% 오르고 있고, LG에너지솔루션(373220)은 2.75% 뛰고 있다. LG화학(051910)과 포스코홀딩스(POSCO홀딩스(005490))도 2%대 강세다. 반면 셀트리온(068270), LG(003550), SK(034730)는 1% 미만 하락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