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약품, 개량신약 `에소메졸` 미국 허가 신청

국산 개량신약 중 최초…내년 말 허가 계획

  • 등록 2010-10-26 오전 9:25:03

    수정 2010-10-26 오전 9:25:03

[이데일리 천승현 기자] 한미약품(128940)은 자체개발한 개량신약인 역류성식도염치료제 `에소메졸`을 미국 FDA에 시판허가를 신청했다고 26일 밝혔다.

국내제약사가 개발한 개량신약중 미국에 허가를 신청한 것은 에소메졸이 최초다.

에소메졸은 전세계적으로 50억달러의 매출을 기록중인 아스트라제네카의 `넥시움`의 첫번째 개량신약이다. 지난 2008년 국내에 발매된 이후 연 매출 100억원 이상을 기록중이다.

한미약품은 에소메졸의 미국 진출을 위해 실시한 해외 임상시험을 지난 9월 성공적으로 완료한 바 있다.

한미약품은 내년 말까지 에소메졸 시판허가를 획득할 계획이며 향후 영업 및 마케팅을 대행할 미국 현지 파트너사 선정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관순 한미약품 R&D본부 사장은 "에소메졸이 넥시움의 독점을 깨고 미국 진출에 성공할 경우 한국 의약품 수출의 새로운 역사를 쓰게될 것이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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