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건설 '이것이 친환경 건물이다'

친환경건축물인증제 최고 점수 획득
  • 등록 2008-07-17 오전 10:25:40

    수정 2008-07-17 오전 10:45:09

[이데일리 박성호기자] SK건설은 판교에서 짓고 있는 'SK케미칼 연구소'가 친환경건축물인증(GBCC) 심사에서 113점(만점 136점)을 받아 인증제도 실시 이후 최고 점수를 받았다고 17일 밝혔다.
 
이전까지 최고 점수를 획득한 건물은 서울 중앙우체국으로 인증점수는 98점이었다.

경기도 판교신도시 내 판교테크노밸리 D-1-4부지에 들어서게 될 SK케미칼 연구소는 지상 9층 규모로 60여가지의 친환경, 유비쿼터스 기술이 적용됐다.

특히 지열과 태양광을 이용한 발전시설, 빗물과 지하수를 모아 사용하는 수(水) 설비, 냉난방 효과를 극대화한 고효율 건물 외피 등 에너지 절감 설계와 기술을 적용한 것이 높은 점수를 받았다고 SK건설은 설명했다. 

한편 SK건설은 미국 친환경건축물인증제(LEED)의 최고 등급인 '플래티넘 등급' 획득도 추진하고 있다.

SK건설 관계자는 "성공적으로 준공되고 미국 플래티넘 등급도 획득한다면 친환경 건축물 시공능력을 공인받게 돼 해외 진출에도 유리할 것"이라며 "세계시장에서 최첨단 친환경 건축물이 미래 성장 동력으로 각광받고 있는 만큼 설계 및 시공능력을 더욱 높여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친환경 건축물 인증제(GBCC, Green Building Certification Criteria)
국토해양부와 환경부 주관으로 설계와 시공, 유지, 관리 등 전과정에 걸쳐 에너지 절약 및 환경오염 저감에 기여한 건축물에 대해 친환경 건축물인증을 부여하는 제도이다. 평가 항목은 토지이용, 교통, 에너지, 재료 및 자원, 수자원, 대기오염, 유지관리, 생태환경, 실내환경 등 9가지다. (85~136점 : 최우수 등급, 65점~84점 : 우수 등급)

■ LEED(Leadership in Energy and Environmental Design)
LEED란 미국 그린빌딩 위원회(USGBC)가 만든 자연친화적 빌딩 및 건축물에 대한 친환경 인증제도이다. (26~32점 : 일반, 33~38 : 실버, 39~51 : 골드, 52~69 : 플래티넘 등급)
▲SK케미칼연구소 조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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