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N엔터, 2Q 매출 증가했지만 영업익은 감소

2Q 영업익 전년 대비 4.1% 감소한 99억
매출은 6.8% 증가한 2249억
  • 등록 2017-08-11 오전 8:30:06

    수정 2017-08-11 오전 8:42:58

[이데일리 이유미 기자] NHN엔터테인먼트는 2분기 매출은 증가했지만 영업이익은 감소한 실적을 기록했다.

NHN엔터테인먼트(181710) 2분기 영업이익이 9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1% 감소했다고 11일 밝혔다. 같은기간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6.8% 증가한 2249억원, 당기순이익은 80.5% 감소한 58억원을 기록했다.

2분기 매출을 부문별로 살펴보면, 먼저 모바일 게임은 일본에서 좋은 인기를 얻고 있는 3vs3 PvP 게임 ‘콤파스’와 글로벌 원빌드로 제작된 ‘크루세이더퀘스트’의 콜라보레이션 효과로 전년 동기 대비 5.5%, 전 분기 대비 4.0% 증가한 738억원으로 나타났다. 이는 NHN엔터의 모바일 게임 분기 최고 매출액이다.

PC 온라인게임은 기존 온라인 게임의 매출 하락과 웹보드 게임의 계절적 비수기 영향으로 전년 동기 대비 1.2%, 전 분기 대비 11.9% 감소한 490억원으로 집계됐다.

기타 매출은 코미코(웹툰)와 티켓링크(예매)를 중심으로 한 엔터테인먼트 사업, 간편결제 ‘페이코’와 디지털 광고 사업의 성장세로 전년 동기 대비 12.2%, 전 분기 대비 2.0% 증가한 1021억원을 기록했다.

간편결제 페이코는 지난 7월 거래규모가 사상 최고치인 2400억원을 달성했다. 올해 1월부터 7월까지 7개월의 거래규모만 1조원을 돌파했으며, 누적 기준으로 2조원을 넘어섰다.

또한 2분기 중 새로 제휴를 맺은 ‘11번가’와 ‘정부24’, ‘이니스프리’에 이어 ‘현대백화점’, ‘SSG닷컴’ 같은 대형 유통 가맹점은 물론, 유명 베이커리와 카페 등으로 페이코 결제 서비스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정우진 NHN엔터테인먼트 대표는 “글로벌 원빌드 전략과 ‘라인디즈니쯔무쯔무’, ‘콤파스’ 등 해외 부문의 선전으로 모바일 게임의 분기 매출 기록을 경신하고 있고, 헐리우드 영화 ‘킹스맨 골든서클’ IP 게임과 ‘크리티컬 옵스’ 등 하반기 신작에 대한 기대도 크다”며 “신사업의 경우, 간편결제 페이코가 다양한 서비스는 물론 이용자와 상점을 연결하는 허브 역할에 더욱 역량을 집중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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