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타, AI 경량화 기술로 글로벌 시장 ‘노크’[AI코리아대상]

④이데일리-지능정보산업협회 주최 'AI코리아 대상'
국회 과방위원장상(글로벌 진출상) 수상
카이스트 학생창업, AI 경량화 기술 강점
플랫폼 '넷츠프레소' 통해 다양한 영역 지원
유럽에 지사 설립..T모바일 등에 공급 막바지
  • 등록 2022-09-25 오후 2:48:50

    수정 2022-09-25 오후 3:51:45

[이데일리 노진환 기자] 2022 AI코리아 대상 시상식이 23일 서울 중구 통일로 KG타워 하모니홀에서 열렸다. 이익원 이데일리 대표(왼쪽)과 과학기술정보통신위원장상(글로벌 진출상)을 수상한 ㈜노타양석열 CBO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이데일리와 지능정보산업협회가 주최한 ‘AI코리아 대상’에서 과학기술정보통신위원장상(글로벌 진출상)을 수상한 노타는 인공지능(AI) 딥러닝 모델 최적화 솔루션을 제공하는 스타트업이다.

노타는 ‘인공지능으로 생활을 보다 편리하고 풍요롭게 하자’는 철학 아래 KAIST 학생 창업으로 시작했다. AI 최적, 경량화 원천 기술로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다양한 산업에서 활용되는 대부분의 딥러닝 모델은 복잡한 연산을 처리하기 위해 클라우드, 서버의 고성능 컴퓨팅 파워를 거치는데 이는 운영 비용 및 속도 부하는 물론 개인정보를 다루는 환경에서는 개인정보 침해 문제까지 발생시킨다.

노타는 자체 원천기술로 AI 딥러닝 모델 크기를 줄이면서도 성능 저하를 최소화해 스마트폰, 소형 사물인터넷(IoT) 기기, 싱글보드 컴퓨터 등의 엣지 디바이스에서도 딥러닝 모델을 독립 구동할 수 있도록 한다. 또한 서버, 클라우드 환경에서의 모델 구동으로 드는 운영 비용과 하드웨어 구매 비용을 획기적으로 줄여줄 수 있는 강점을 가진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노타의 AI모델 경량화 플랫폼은 ‘넷츠프레소’로 현재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형태로 사업을 진행 중이다. 현재 제조, 건설, 유통, 모빌리티 등 다양한 분야의 톱티어(Top-tier) 기업과 전략적 파트너십을 구축했다. 아직 매출은 작지만 스톤브릿지벤처스, 삼성벤처투자, LG CNS, 카카오인베스트먼트 등에서 지금까지 300억원 가량의 투자를 받기도 했다.

또한 넷츠프레소를 활용해 경량 AI 솔루션 ‘노타 DMS(Driver Monitoring System)’도 선보였는데 대쉬캠, 모빌리티 기기 등에서 운전자 졸음, 전방주시 태만 등을 탐지할 수 있다. 더불어 경량화된 AI 모델 기반으로 교통 흐름 분석 및 교통 정보 수집부터 AI 기반 신호 최적화 솔루션, 보행자 안전사고 예방 솔루션 등을 포함하는 ‘노타 ITS(Intelligent Transportation Systems)’도 제공 중이다.

노타는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로도 사업을 확장하고자 유럽법인과 미국 지사를 설립, 글로벌 사업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현재 글로벌 통신사와의 계약도 준비하고 있다.

‘AI코리아 대상’ 시상식 현장에서 만난 양석열 노타 최고브랜드책임자(CBO)는 “노타는 아직 스타트업이어서 해야할 것이 많다”며 “이전까지는 국내에서 기반을 닦는데 주력했다면, 앞으로는 글로벌 시장을 타깃으로 우리 제품과 서비스를 해외에 본격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채명수 노타 대표이사는 “향후 전기차가 AI 모델로 전력을 많이 쓰게 되면 결국 배터리에 영향을 미치고 주행거리가 줄어들게 될 것인만큼, 훨씬 더 낮은 사양의 기기에 운전자 모니터링 같은 솔루션을 구동할 수 있어야 한다”며 “노타는 확장되고 있는 솔루션 수요에 대응해 더 많은 사업 기회를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이데일리 김일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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