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객 사로잡는 차별화된 메뉴가 성공비결

쌀로 만든 와플, 15초 샌드위치 등 고객 눈길 끌어
  • 등록 2011-06-20 오전 10:17:33

    수정 2011-06-20 오전 10:17:33

[이데일리 이승현 기자] 지금 외식업계는 그야말로 메뉴개발 전쟁 중이다. 차별화된 경쟁력을 확보한 `특별 메뉴` 하나만 있으면 매출 효자역할을 하면서 브랜드 이미지 상승의 열쇠가 될 수 있기 때문이다.

이에 다른 곳에서는 모방할 수 없는 메뉴를 선보이고 있는 브랜드가 속속 등장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쌀로 만든 와플, 15초 만에 완성되는 샌드위치, 특허 받은 바비큐 가마 등 눈에 띄는 메뉴가 개발되는가 하면 짬뽕만 특화시킨 수타 중국집, 자체 음식문화연구소를 설립한 곳도 있다.

▲ 모스트는 15초만에 완성되는 콘샐러드 메뉴로 눈길을 끌고 있다.
커리전문점 `델리`(www.delhicns.co.kr)는 1984년 압구정에 처음 매장을 오픈, 27년의 역사를 자랑한다. 브랜드 론칭 초기부터 호텔출신 주방장을 섭외, 맛을 연구하고 소스를 개발했다.

커리 소스는 23가지의 스파이스가 하모니를 이루고 있다. 독특한 향과 깊은 맛이 특징이다. 소스의 맛을 유지하고 신메뉴 개발을 위해 델리음식문화연구소도 운영하고 있다.

쌀을 이용한 와플을 전면에 내세운 카페 `와플킹`(www.waffleking.kr)은 100% 국산 쌀가루로 버터를 전혀 사용하지 않고 와플을 굽는다.

토핑에 사용하는 생크림도 웰빙 코드에 맞췄다. 정백당을 사용하지 않아 깔끔한 맛을 내면서도 칼로리가 30% 이상 적어 다이어트에 고민이 많은 여성들도 쉽게 즐길 수 있도록 했고, 10여 가지의 토핑을 취향대로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콘샌드위치&커피전문점 `모스트`(www.mostfood.co.kr)는 커피와 잘 어울리는 쫄깃한 빵에 담아주는 샐러드를 핵심 경쟁 상품으로 내세운 것이 특징이다.

샐러드를 담아주는 도우를 간편하게 만들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제빵 자동기계까지 개발했다. 기계에 생지를 넣으면 약 15초 만에 쫄깃쫄깃한 콘 모양 도우로 구워진다.

참나무 장작 바비큐전문점 `옛골토성`(www.tobaq.co.kr)은 국내외 최초 특허등록이 완료된 `바비큐 가마`에서 초벌구이 된 삼겹살, 오리구이 등을 판매한다. 담백하면서도 풍부한 육즙이 살아있는 맛이 특징이다.

여기에 채소와 도토리향이 듬뿍 묻어나는 도토리무침과 오리고기로 만든 육개장, 연잎과 영양밥의 조화가 어우러진 연잎밥 등 색다른 맛들이 가득하다. 어린아이부터 노년층까지 부담없이 즐길 수 있는 요리들이다.

짬뽕전문점 `짬뽕늬우스`(www.cpnews.co.kr)는 수타 짬뽕으로 차별화에 성공했다.

짬뽕늬우스에서 사용하는 생면은 일본의 전문 업체와 5년간 공동 개발한 끝에 완성됐다. 부드러운 식감과 맛을 자랑하는 수타면은 냉장 상태로 가맹점에 매일 배송된다.

매운 맛에도 차별화를 뒀다. 기본짬뽕에서 지옥짬뽕, 남자의 짬뽕까지 3단계로 매운 맛의 강도를 나눴다. 취향에 따라 골라먹는 재미를 더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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