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시진핑, 2000억弗 中수입품 관세 10%→25% 인상 90일간 유예"(상보)

  • 등록 2018-12-02 오후 12:10:36

    수정 2018-12-02 오후 12:11:16

[이데일리 방성훈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앞으로 90일 동안은 중국산 수입품에 추가 관세를 부과하지 않기로 합의했다. 무역협상도 재개하기로 했다. 협상에서 합의안을 도출해낼 때까지 ‘일단은’ 휴전하겠다는 얘기다. 백악관은 1일(현지시간)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개최된 미중 정상회담 결과에 대해 이같이 전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당초 2000억달러어치 중국산 수입품에 부과하고 있는 관세 10%를 내년 1월1일부터 25%로 올리겠다고 밝혔다. 하지만 미국산 에너지, 농산물, 산업재 등을 수입하겠다는 시 주석의 제안을 받아들여 추가 관세 부과를 일시 중단하기로 합의했다. 중국은 대두 등 미국산 농산물 수입을 즉시 재개할 방침이다.

다만 양측 합의에는 단서가 붙었다. 90일 동안 진행되는 미중 무역협상에서 합의점을 찾지 못한다면 당초 계획대로 관세가 25%로 인상된다. 양국은 기술이전, 지식재산권, 비관세 장벽, 농업 등에 대한 논의를 이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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