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드위치도 인상…써브웨이, 평균 가격 283원↑

1월 3일부터 15cm 샌드위치 평균 5.1% 인상
  • 등록 2021-12-27 오전 9:56:59

    수정 2021-12-27 오전 9:56:59

[이데일리 윤정훈 기자] 써브웨이가 새해부터 제품가를 인상한다.

써브웨이는 내년 3일부터 대표 제품군인 15cm 샌드위치의 가격을 평균 5.1% 인상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가격 인상에 포함되는 메뉴는 15cm 샌드위치 18종, 30cm 샌드위치 18종, 샐러드 18종, 추가선택 4종이다.

(사진=써브웨이)
제품군별 평균 인상률은 15cm 샌드위치 5.1%(평균 인상액 283원), 30cm 샌드위치 8.3%(817원), 샐러드 3.9%(283원), 추가선택 4종 5.3%(125원)이다. 30cm 샌드위치 제품군은 가격 인상폭이 가장 크지만, 이번 가격 인상 후에도 15cm 샌드위치 2개 가격 대비 평균 8.7% 저렴하다.

써브웨이는 이번 가격 인상은 육류·가금류·달걀 등 국제적인 식품 원재료 가격 상승, 글로벌 물류대란으로 인한 해운운임비 급등, 배달 주문 증가로 인한 수수료 부담 가중, 최저임금과 환율 상승 등 제반 비용 증가로 인해 악화된 가맹점의 수익성을 개선하기 위한 조치라고 설명했다.

써브웨이 측은 “원재료 가격과 물류비, 인건비 등 제반 비용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어 가맹점 수익성 개선을 위해 불가피하게 가격을 조정하게 된 점 양해 부탁 드린다”라며 “언제나 변함없는 최상의 맛과 품질, 최고의 서비스를 통해 고객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 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햄버거 프랜차이즈도 앞서 가격 인상을 단행했다. 롯데리아는 지난 1일부터 제품 판매가격을 평균 4.1% 인상 조정했다. 지난 2월에 제품 가격을 평균 1.5% 올린 데 이어 올해에만 2번째 인상 조치다.

신세계푸드가 운영하는 노브랜드 버거도 이달 10일 제품 가격 인상을 발표했다. 노브랜드 버거의 제품 평균 인상률은 2.8%로, 114원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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