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출신 베르그마이스터, CJ슈퍼레이스 데뷔전서 우승

  • 등록 2015-04-12 오후 5:15:36

    수정 2015-04-12 오후 5:15:36

독일 출신 팀 베르그마이스터(가운데)가 CJ슈퍼레이스 슈퍼6000 클래스에서 우승을 차지한 뒤 2위 조항우(왼쪽)와 3위 정의철(오른쪽)과 함께 트로피를 들고 기쁨을 만끽하고 있다. 사진=CJ슈퍼레이스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독일 출신의 팀 베르그마이스터(아트라스BX)가 CJ 헬로모바일 슈퍼레이스 올해 첫 첫 슈퍼6000 클래식 결선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베르그마이스터는 12일 오후 전남 영암 코리아인터내셔널서킷에서 열린 결선에서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해 체커기를 받았다.

5.615km의 코스를 14바퀴 도는 레이스에서 베르그마이스터는 32분01초342를 기록했다. 2위인 팀동료 조항우(아트라스BX)를 2초197차로 제쳤다.

5.615km의 코스를 총 14랩 78.61km를 32분01초342로 주파하며 우승을 차지해 팬들의 기대에 부응했다. 정의철(엑스타레이싱)이 32분34초756으로 3위에 올랐다.

시작부터 선수들간의 자리싸움이 치열했다. 전날 코스레코드(2분12초538)를 수립하며 예선 1위를 차지한 베르그마이스터와 조항우가 엎치락뒤치락하는 싸움을 벌였다.

그런 가운데 첫 랩에서 김진표(엑스타 레이싱)가 몸싸움에서 밀리면서 머신이 전파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황진우(CJ레이싱)와 이데유지(엑스타레이싱), 장순호(이레인), 정연일(팀106)이 이에 휩쓸리며 리타이어했다.

사고를 정리하기 위해 경기를 일시 중지하는 적기가 종료되고, 갸기가 재개된 가운데 아트라스BX 레이싱의 듀오가 선두를 지키며 경기를 리드했다.

우승자 베르그마이스터는 이날 예선과 결선에서 모두 1위를 차지하는 ‘폴투피니시’를 기록, 데뷔와 동시에 가장 강력한 우승 후보로 떠올랐다.

배기량 1400cc초과 5000cc이하의 다양한 차종들간의 격전이 치러지는 GT 클래스에서는 ‘전통의 강호’ 쉐보레 레이싱팀의 활약이 돋보였다. 안재모(33분27초729)와 이재우(33분35초543)가 나란히 원투 피니쉬를 기록하며 상큼한 첫 출발을 시작했다. 3위는 33분40초169를 기록한 튜닝파크팀 배선환이다.

머신이 전파 되는 사고를 겪고 병원에 후송된 김진표는 검사 결과 다행히 큰 부상이 없는 것으로 밝혀졌다.

CJ 헬로모바일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개막전은 첫 경기를 시작으로 7개월 간의 대장정이 시작됐다. 한·중·일 3개국 5개 서킷에서 박진감 넘치는 모터스포츠를 보여줄 예정이다. 계속되는 슈퍼레이스 2번째 경기는 중국 광둥 인터내셔널 서킷에서 치러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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