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지진` 투애니원 데뷔 연기·빅뱅 투어 콘서트도 불투명

  • 등록 2011-03-16 오후 5:35:28

    수정 2011-03-16 오후 5:37:03

▲ YG엔터테인먼트 소속 투애니원과 빅뱅


[이데일리 SPN 김은구 기자] 그룹 투애니원(2NE1)이 3월 예정됐던 일본 진출을 대지진 및 쓰나미 피해 회복 이후로 미뤘다.

투애니원과 같은 YG엔터테인먼트 소속 빅뱅 역시 5월 진행할 예정이었던 일본 투어 콘서트가 불투명해졌다고 YG엔터테인먼트 관계자가 16일 밝혔다.

이 관계자는 “현재 상황에서 일본 데뷔를 하고 활동을 준비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고 판단했다. 일본이 빨리 회복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 먼저”라고 설명했다.

투애니원은 `고 어웨이`로 일본 데뷔를 앞두고 사전 프로모션을 위해 지난 9일 일본으로 출국, 11일 후지TV에서 생방송될 `뮤직 스테이션`에 출연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뮤직 스테이션` 출연이 예정된 날 일어난 진도 8.9의 강진 및 쓰나미로 편성이 보도특집으로 교체돼 출연이 무산됐으며 12일 귀국했다.

이 관계자는 “3월 말과 4월 중순, 4월 말 등 2주 간격으로 일본 프로모션 일정이 잡혀있었지만 모두 미뤄놓은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또 “빅뱅의 5월 투어 콘서트도 결정된 것은 없지만 현재로서는 예정대로 열릴 수 있을지 모르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YG엔터테인먼트는 일본의 지진 및 쓰나미 피해자를 돕기 위해 5억원을 기부하기로 했다.

▶ 관련기사 ◀ ☞투애니원, 日 강진 속 `무사`…`뮤직 스테이션`은 편성변경 ☞[포토]빅뱅-투애니원-유인나-세븐 `니콘 새모델로 발탁` ☞[포토]빅뱅-투애니원-유인나-세븐 `우리는 YG패밀리` ☞[포토]투애니원 `4인4색 매력 뽐내요` ☞[포토]투애니원 `눈썹 올리기 안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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