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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로 고속도로 휴게소 직격탄…매출 28% 감소

  • 등록 2020-09-30 오후 2:11:04

    수정 2020-09-30 오후 2:11:04

추석 연휴 첫날인 30일 오전 경기도 평택시 서해안고속도로 (사진=연합뉴스)
[이데일리 이재길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여파로 올해 고속도로 이용 차량이 작년보다 4000만대 가량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송언석 의원이 한국도로공사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올해 2∼8월 고속도로를 이용한 차량은 9억2424만대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의 9억6591만대보다 4167만대(4.3%) 감소한 것이다.

월별로는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급격히 증가하던 3월에 전년 동기대비 1613만대(11.7%) 줄어 가장 큰 감소 폭을 보였다.

반면 휴가철과 맞물려 코로나19 확산에 대한 경각심이 줄어들었던 6∼7월에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오히려 차량 이용량이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다만 증가 폭은 6월 1.0%, 7월 0.3%로 크지 않았다.

이로 인해 휴게소의 매출은 직격탄을 맞았다.

2∼8월 전국 고속도로 휴게소 매출액은 6164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8540억원)보다 2376억원(27.8%) 감소했다.

‘사회적 거리두기’ 속에 고속도로 이용객들이 가급적 휴게소 이용을 자제한 것으로 분석된다.

송언석 의원은 “여전히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100여명을 넘나들어 국민 건강과 안전이 염려된다”며 “귀성길과 귀경길 고속도로 휴게소를 이용할 때 코로나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켜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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