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정현 기자]
진에어(272450)가 영업손 축소 등 하반기 실적개선에 대한 기대감으로 강세다.
16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22분 기준 진에어는 전거래일 대비 950원(6.29%)오른 1만6050원에 거래 중이다.
진에어는 지난 12일 2분기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99% 증가한 1264억원, 영업손은 전년동기 기록한 488억 원보다 대폭 감소한 151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당기순손실은 전년동기 504억원에서 287억원으로 감소했다.
진에어의 2분기 국제선 여객 수송 실적은 7만6000여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약 1300% 증가했다. 회사 측은 코로나19 상황 지속과 고유가 및 환율 상승 등으로 상반기 영업 적자 지속됐다고 설명하면서도 방역 완화와 여행 심리 회복으로 인한 사업량 확대로 전년 동기 대비 매출 증대 및 적자폭 대폭 감소한데 고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