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썸, 인체용 조류독감 치료제 `XL-5` 개발

  • 등록 2005-10-31 오전 10:24:27

    수정 2005-10-31 오전 10:24:27

[이데일리 공희정기자] 코스닥등록법인인 비에스지(035400)의 투자사인 바이오썸은 31일 타미플루와는 성격이 다른 조류독감 인플루엔자 치료제 `XL-5`를 개발했다고 밝혔다.

`XL-5`는 국내 자생식물에서 추출한 생약성분과 국내토양미생물 및 베타-디 글루칸[β-D(1→3)Glucan]성분을 혼합해 제조한 캡슐이다.

회사관계자는 "XL-5는 면역세포를 자극해 T-세포를 다량 생산해 바이러스에 직접적인 영향을 줘 바이러스의 세력을 약화시키며 인플루엔자를 치료하는 것"이라며 "현재 임상시험을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그는 "특히 `XL-5`는 기존 치료제인 타미플루와 성격이 달라 기존 특허와 관계없이 치료제를 생산 판매할수 있다"고 말했다.

또 `XL-5`는 항염, 항암 작용이 있으며, 혈액순환을 원활하게하며, 몸속의 어혈 또는 오염물질들을 배출시키는데 탁월하다 강조했다.

최근 정부는 조류독감의 변종인 `H5NI` 바이러스 때문에 지난 14일 조류독감예보 발령을 내린바있다.

H와 N은 헤마글루티닌(Hemagglutinin)과 뉴라미니다아제(Neuraminidase)의 약자로 인플루엔자 바이러스 백신은 H혈청과 N혈청이 있고 각각의 혈청형은 교차면역 반응이 없거나 약해 다른 혈청형의 인플루엔자 바이러스의 감염을 막을 수 가 없다.

한편 비에스지는 최근 바이오썸 지분 10%를 6억4000만원에 취득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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