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요타 출입금지"…일본차 불허했던 골프장, 2년만에 해제

  • 등록 2024-02-09 오후 3:12:46

    수정 2024-02-09 오후 3:12:46

[이데일리 송주오 기자] 일본 자동차의 골프장 출입을 금지했던 전북의 한 골프장이 2년 만에 이를 해제했다.

제주에 있는 한 골프장 모습. 기사와는 상관 없습니다.(사진=연합뉴스)
9일 김제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해 12월 중순 해당 골프장에 “일본산 차량의 주차장 출입 제한은 위법이니 이를 시정해달라”는 취지의 시정 권고 공문을 전달했다. 공문엔 앞으로 법령 위반에 따른 과태료가 부과될 수 있다는 내용도 포함됐다. 이에 해당 골프장은 지난 2일 홈페이지에서 일본 자동차 출입 금지 공지를 삭제했다.

앞서 이 골프장은 홈페이지에 2022년 1월부터 모든 일본 자동차의 출입을 금지한다는 공지를 띄웠다. 도요타, 렉서스, 혼다, 인피니티, 미쓰비시, 마쓰다, 스바루, 이스즈 등 대상 차량도 명확히 했다.

당시 공지를 통해 “일제의 핍박 속에서 나라를 지켜내고 후손들에게 자유를 물려주신 조상들의 공로를 잊지 말자는 취지이며, 역사를 왜곡하고 우리 국민에게 제대로 된 사과도 하지 않는 일본에 대한 개인 기업의 의지”라고 이유를 설명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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