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2차보금자리 `3자녀·노부모` 최종 미달

미달물량, 본청약 특별공급
  • 등록 2010-05-12 오전 9:31:32

    수정 2010-05-12 오전 9:34:40

[이데일리 이지현 기자] 사흘간 진행된 보금자리주택 2차지구 `3자녀·노부모` 특별공급 사전예약 최종접수 결과 수도권 4곳이 대거 미달됐다.

12일 국토해양부에 따르면 `3자녀·노부모` 특별공급 물량은 총 2753가구 모집에 3339명이 신청해 평균 1.2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지구별 최종 청약경쟁률은 남양주 진건이 총 610가구 물량에 321명이 신청, 평균 0.53대1의 경쟁률에 그쳤다.

구리 갈매는 279가구 공급에 470명이 신청, 1.68대 1의 평균 경쟁률을 보이며 모집가구 수를 겨우 넘겼다.

부천 옥길은 총 355가구 모집에 325명이 접수해 0.92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고 시흥 은계는 450가구 물량에 171명이 신청, 평균 0.38대 1의 낮은 경쟁률을 보였다.

노부모 특별공급의 경우 남양주 진건은 총 303가구 공급에 67명이 신청, 평균경쟁률이 0.22대 1로 극히 저조했다. 구리 갈매지구는 139가구 모집에 89명이 지원해 0.64대 1을 나타냈다.

부천 옥길지구는 176가구 모집에 81명이 지원해 0.46대 1의 경쟁률을 보였고 시흥 은계는 224가구 모집에 32명이 지원해 0.14대 1을 기록했다.

하지만 서울 내곡과 세곡2의 3자녀 특별공급의 경우 각각 7.78대 1, 8.86대 1의 높은 경쟁률을 보이며 선순위 마감했다. 노부모 특별공급도 내곡과 세곡2가 각각 7.16대 1, 9.12대 1의 경쟁률을 보이며 마감했다.

국토부 관계자는 "경기도민과 인천시민도 서울지역 청약이 가능해짐에 따라 당첨확률이 높은 청약자가 서울지역으로 대거 몰리면서 상대적으로 수도권 청약률이 낮았다"고 분석했다. 

이번에 미달된 물량은 2·3지망 신청자에게 우선 배정되며 잔여 물량은 본청약때 특별공급물량에 포함될 예정이다.

한편 12일과 13일에는 `신혼부부 특별공급` 사전예약이 진행된다. 혼인기간이 3년 이내이고 그 기간에 출산한 자녀가 있는 사람은 12일에, 혼인기간 3년 초과 5년 이내고 그 기간에 출산한 자녀가 있는 사람은 13일에 지원 가능하다.
▲ `3자녀 노부모` 특별공급 사전예약 경쟁률
(표=국토해양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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