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실여신` 혜리, "학창시절 남학생들 나 때문에 패싸움"

  • 등록 2014-03-06 오후 1:52:08

    수정 2014-03-06 오후 1:52:08

△ 걸스데이 멤버 혜리 [사진=이데일리 DB]
[이데일리 e뉴스 김민정 기자] 걸스데이 혜리가 학창시절 유명한 ‘잠실여신’이었던 과거를 밝혔다.

걸스데이는 최근 케이블TV MBC뮤직 ‘피크닉라이브 소풍‘ 녹화에서 40여 명의 여성 관객들이 함께하는 특별한 토크 콘서트를 가졌다. 특히 이날 녹화에서는 혜리의 학창시절 인기가 공개돼 멤버들과 관객들의 관심이 집중됐다.

멤버 소진이 “혜리가 학창시절 자칭타칭 ‘잠실 여신’이라고 불렸다고 들었다”고 운을 떼자 다른 멤버들도 “학교 남학생들의 반 이상이 혜리를 좋아했다더라. 지나가다 헌팅받은건 다반사였다고 한다”고 말하며 혜리를 둘러싼 소문들을 이야기했다.

이에 혜리는 “지금도 동창들이 모이면 하는 이야기가 있다. 학창시절 나 때문에 학교 대 학교 남학생들의 패싸움이 벌어졌다”며 “바로 영화 ‘늑대의 유혹’의 한 장면”이라고 말해 멤버들의 짜증을 불러일으켰다.

혜리의 이같은 발언에 멤버 유라는 “나는 울산 여신이었다. 울산예고 김아영하면 다 알았다”고 말해 주변의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걸스데이에 이어 V.O.S 경록, 현준과 제국의 아이들 동준, 형빈, 케빈 등 5명이 선보이는 환상적인 콜라보레이션 무대도 함께 할 수 있다. 6일 저녁 6시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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