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온커뮤니티, 생체정보 활용시대의 수혜주-미래

  • 등록 2017-02-01 오전 8:47:41

    수정 2017-02-01 오전 8:47:41

[이데일리 오희나 기자] 미래에셋대우는 1일 유니온커뮤니티(203450)에 대해 생체정보활용시대의 수혜주라며 올해 최대 실적이 전망된다고 분석했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서승우 미래에셋대우 연구원은 “유니온커뮤니티가 주력하는 생체인식 물리보안 시장은 2020년까지 연평균 8%의 성장이 예상된다”며 “물리보안 제품의 생체 기반 고도화는 글로벌 시류로 글로벌 시장 성장률은 국내 시장을 상회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유니온커뮤니티는 지문 및 안면 등의 생체정보를 기반으로 본인 인증을 수행하게 하는 물리보안 제품과 솔루션을 제공한다. 과거 물리보안은 무선주파수를 이용한 카드나 칩 형태의 매체를 사용했으나 최근에는 별도로 소지하고 다닐 필요 없는 지문, 홍채 또는 안면을 이용하는 형태로 진화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서 연구원은 “유니온커뮤니티는 2017년에 주력 라인업을 추가할 계획”이라며 “‘인감스캐너’로 명명된 이제품은 기존 주력 제품인 지문인식 스캐너의 광학기술을 응용해 고안됐다. 도장을 스캔함으로써 전자문서 상에서 인감(도장) 이미지를 획득할 수 있게 한다”고 말했다.

이어 “인감스캐너는 각종 전자문서에 손쉽게 날인할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한다”며 “특히 인감사용이 잦은 법인 수요가 많은 금융사의 도입 확대가 예상된다”고 내다봤다. 또한 인감스캐너는 휴대에 불편함이 크게 없어 영업점 뿐만 아니라 방문용으로도 사용처 확대가 가능해 향후 판매량 증가에 고무적이라는 판단이다.

서 연구원은 “유니온커뮤니티는 2015년에 국내 한 시중 은행에 6800개에 달하는 인감스캐너를 납품한 이력이 있고 2016년에는 다른 수 개 은행에 시범 적용했다”며 “올해는 시범 적용된 은행을 대상으로 납품을 본격화하고 납품처는 국내 시중 은행은 물론 일본의 중대형 금융사까지 확대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올해 실적은 매출액 484억원, 영업이익 88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각각 19.2%, 68.9% 늘어날 것”이라며 “기존의 지문스캐너와 함께 인감스캐너가 또 다른 주력 제품으로 급부상하며 외형 성장을 견인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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