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원이 다른 바비큐 '바비큐 마스터즈 여주대회'

내달 15~17일까지 열려
  • 등록 2017-08-14 오전 8:39:28

    수정 2017-08-14 오전 8:39:28

[이데일리 강경록 기자] 취미가 아닌 프로 바비큐 대회가 열린다.

대한아웃도어바비큐협회(이하 바비큐협회)는 ‘2017 경기 로컬축산물 마스터즈 여주대회’를 내달 15일부터 17일까지 여주 농촌테마공원 특별경기장에서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현재 세계 바비큐 경기대회는 연간 500개 이상이 캐나다, 호주, 뉴질랜드, 영국, 프랑스 등을 중심으로 열리고 있고, 연간 1000팀 이상의 신생 바비큐 팀이 새로 생겨나고 있지만 국내에는 대회와 프로팀 창단이 전무한 실정이다.

이 대회는 그동안 취미로만 즐기던 아웃도어 바비큐 문화를 스포츠 영역으로까지 확대해 프로 대회로서의 가능성을 엿볼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또 프로 대회처럼 선수들이 경기에서 만든 바비큐를 갤러리나 관람객에게 판매가 가능하다.

대회 중에는 관람객과 갤러리에게 바바큐와 맥주는 물론 다양한 볼거리도 제공한다. 락 공연인 ‘바비락 페스티벌’에는 유리상자 박승화, 여행스케치의 남주봉, 뮤지컬 배우 김나희는 물론 가수 라엘, 나오미, 레이본, 리턴브릿지 등이 출연한다. 또 직장인 밴드 경연대회와 아웃도어 게임도 열린다. 이외에도 여주대 호텔외식학과 학생들이 참여하는 길거리 음식축제도 열린다.

세계 각국의 전통적인 바비큐를 재연하는 퍼포먼스도 재연한다. ‘월드 바비큐 익스프레스 존’에서는 원시 바비큐의 모습을 경험할 수 있다.

바비큐협회 관계자는 “먹고 노는 문화가 본격적인 산업으로 발전할 5차 산업혁명시대를 맞아 프로바비큐 경기대회를 통해 새로운 산업과 문화의 시작을 알리는 시금석이 되기를 바란다”면서 “프로바비큐 경기대회라는 새로운 문화를 통해 청년 및 실업, 실직, 은퇴자들에게 프로바비큐 선수라는 새로운 직업을 통해 지역경제는 물론 국가경제에 기여하면서 살 맛 나는 대한민국을 만들어 가는데 긍정적 신호가 되기를 기대해 본다.”고 말했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그림 같은 티샷
  • 홈런 신기록 달성
  • 꼼짝 마
  • 돌발 상황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