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윤화 기자] 원·달러 환율이 뉴욕 역외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 가격을 반영해 약보합 출발한 뒤 1170원대 후반에서 등락하는 중이다.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 오미크론 확진자가 미국과 우리나라에서 처음 나왔단 소식이 악재로 작용하고 있어 코스피 지수는 하락하는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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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서울외국환중개에 따르면 원·달러 환율은 이날 오전 9시 5분 현재 전 거래일 종가(1179.20원)보다 0.85원 내린 1178.35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환율은 전일 대비 0.7원 내린 1178.50원에 시작한 뒤 1170원대 후반에서 등락하는 중이다.
미 국채 금리는 2년물은 인플레이션(물가 상승) 대응 필요가 커지면서 상승하고 있으나, 10년물은 경기 둔화 우려에 하락하는 모습이다. 1일(현지시간) 오후 7시께 미 국채 금리 10년물 금리는 전장 대비 0.005%포인트 내린 1.429%를 기록했다. 기준금리 변동에 더 민감한 2년물 금리는 0.01%포인트 오른 0.573%를 기록하고 있다. 달러인덱스는 전장 대비 0.04포인트 오른 96.04를 나타내고 있다.
코스피 지수는 장초반 외국인 자금 유입에도 하락 개인과 기관의 매도 우위에 하락하는 중이다. 외국인 투자자는 코스피 시장에서 1040억원 가량 매수하고 있으나 지수는 전일 대비 0.44% 가량 내렸다. 코스닥 시장에서도 92억원 가량 사고 있으나 지수는 0.90% 가량 내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