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부겸 "安측 '여론조사 주말 실시' 주장은 무책임"

  • 등록 2012-11-22 오전 10:37:09

    수정 2012-11-22 오전 10:37:09

[이데일리 김성곤 기자]문재인 민주통합당 대선후보측 김부겸 공동선대위원장은 22일 단일화 여론조사 시기와 관련, “25일 후보 등록일 전 단일화하겠다는 애초 약속대로라면 토요일(24일)까지 끝내야 된다”고 말했다.

김 위원장은 이날 오전 평화방송 라디오 ‘열린세상 오늘’에 출연, “25일은 등록일인데 (안철수 후보 측에서) 자꾸 25일까지 하면 된다고 하는 것은 사실은 좀 무책임한 이야기”라며 이같이 밝혔다.

문재인 민주당·안철수 무소속 후보 측은 여론조사 시기와 관련, 문 후보 측은 23일(금)·24일(토)을, 안 후보 측은 24일(토)25일(일) 실시안을 제시한 것으로 전해졌다. 양측이 여론조사 시기를 놓고 다투는 것은 주말에는 젊은층의 응답률이 상대적으로 높다는 점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김 위원장은 이와 관련, “오늘이 벌써 목요일이고 준비된 여론조사기관은 세 군데”라며 “ 그렇다면 오늘 중으로 결론을 내서 어떻게 빨리 마무리 지어야 한다는 입장”이라고 덧붙였다.

이어 안 후보의 민주당 입당론과 관련, “현행 선거법상 후보를 내지 못한 정당이 무소속 후보를 돕지 못하도록 돼 있어 안 후보로 단일화될 경우 민주당이 도울 수 있는 방법이 거의 없다”며 “아주 제한적이다. 간단하게 저희들이 어깨띠를 매거나 유세차를 타고 합동유세도 한 번 못해준다”고 말했다.

김 위원장은 아울러 “단일화를 앞두고 있고 안 후보를 지지하는 무당파가 있기 때문에 입당을 강요할 수는 없다”며 “안 후보가 선택할 문제”라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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