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대5종 간판 전웅태, 2연패 달성…개인·단체전 석권해 2관왕(1보)[아시안게임]

  • 등록 2023-09-24 오후 6:06:45

    수정 2023-09-24 오후 6:06:45

24일 중국 푸양 인후 스포츠센터에서 열린 19회 항저우 아시안게임 근대5종 남자 결승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대한민국 전웅태가 기뻐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이데일리 스타in 주미희 기자] 남자 근대5종 간판 전웅태(광주광역시청)가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한국 선수단 첫 2관왕을 달성했다.

전웅태는 24일 중국 항저우의 푸양 인후 스포츠센터에서 열린 항저우 아시안게임 근대5종 남자 개인전에서 금메달을 차지했다.

근대5종은 한 선수가 펜싱, 수영, 승마, 레이저 런(육상+사격)을 모두 치르는 종목이다. 펜싱, 승마, 수영을 먼저 치르고 성적에 따라 레이저 런을 차등 출발해 최종 순위를 가린다.

전웅태는 펜싱 233점으로 불안하게 출발했으나 승마 293점, 수영 312점(총 838점)으로 실수를 만회했다. 동료 이지훈(LH)보다 32초나 늦은 전체 2위로 레이저런에 나섰으나 여기서 순위를 뒤집었다.

전웅태는 2018 자카르타·팔렘방 대회에 이어 2회 연속 아시안게임 개인전 금메달을 따내는 데 성공했다. 또 이지훈, 정진화(LH)와 단체전 1위도 합작하며 이번 대회 한국 선수단의 첫 2관왕의 영예도 차지했다.

전웅태는 2021년 열린 도쿄올림픽에서는 한국 근대5종 사상 처음으로 메달(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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