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美증시 상단 제한 속 보합 등락 출발…816선

전거래일 대비 0.05%↓ 816.01 거래중
개인 ‘매수’ vs 외인 ‘매도’…기관 7일 연속 ‘팔자’
업종별 하락 우위, 시총상위 혼조세
  • 등록 2023-11-29 오전 9:14:39

    수정 2023-11-29 오전 9:14:39

[이데일리 이정현 기자] 코스닥 지수가 금리 인하 기대와 증시 관망세가 엇갈리며 보합권에서 출발했다.

29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전 9시5분 현재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05%(0.43포인트) 내린 816.01에 거래중이다.

개인의 매수세와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세가 팽팽히 맞서는 모양새다. 같은 시간 개인은 435억원어치 순매수 중이며 외국인은 324억원, 기관은 54억원어치 내다팔고 있다. 특히 기관은 7거래일 연속 순매도를 이어가고 있다.

간밤 뉴욕증시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에서 매파 성향으로 분류되는 크리스토퍼 월러 연준 이사가 긴축 종료 전망을 시사하는 발언을 한 덕에 상승 마감했다. 다만 11월 랠리에 대한 기술적 부담과 개인소비지출(PCE) 가격지수 등 경제지표 발표에 대한 관망 심리로 상승분이 일부 축소됐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0.24% 상승한 3만5416.98로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0.07% 오른 4553.67를 기록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0.29% 뛴 1만4281.76으로 집계됐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미국 증시는 연준 위원 완화적 발언에도 블랙프라이데이 판매 부진 등으로 지수 상단이 제한된 채로 마감했다”며 “연준 이슈를 놓고 시장에서는 긴축 종료 문제가 아니라 금리인하 문제를 놓고 씨름하게 될 것이며 국내 증시도 반도체 및 전기차 업종의 개별 이슈를 반영해가는 등 차별화 장세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했다.

업종별로 하락 우위가 이어지는 가운데 대부분 보합권에서 등락이 이뤄지고 있다. 금융, 전기·전자, 소프트웨어, 기타제조, 디지털, 정보기기, 운송, 통신장비, 출판매체가 강보합권이며 나머지 업종은 약보합이다.

시가총액 상위주도 혼조세다. 에코프로비엠(247540)에코프로(086520)는 강보합,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포스코DX(022100)는 약보합이다. 엘앤에프(066970)는 1%대 상승 중이며 HLB(028300)알테오젠(196170)도 강보합으로 출발했다.

종목별로 최대주주의 최대출자자인 에이젯에셋글로벌을 대상으로 50억원 규모의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결정한 에이치앤비디자인(227100)테고사이언스(191420)가 22%대 오르고 있으며 중앙에너비스(000440)가 11%대, 남화토건(091590)이 10%대 강세다. 반면 시공테크(020710)는 21%대 하락 중이며 에이에스텍(453860)은 10%대, 바른손(018700)메쎄이상(408920)도 9%대 하락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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