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로라공주' 전소민 "서하준 닮은 딸 낳아 키우며 살면 돼" 눈물

  • 등록 2013-11-29 오후 7:47:19

    수정 2013-11-29 오후 7:47:19

오로라공주 전소민 서하준
오로라공주 전소민 서하준
[티브이데일리 제공] 전소민이 눈물을 흘리며 서하준에 대한 마음을 고백했다.

28일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오로라공주'에는 설설희(서하준)와 결혼하고 싶다고 울며 말하는 오로라(전소민)의 모습이 그려졌다.

설희의 엄마인 안나(김영란)도 울면서 "만약 결혼했다가 만에 하나 잘못되면 어떡하려고 그러느냐"고 물었다.

오로라는 "설희씨가 이미 결혼한 줄 알았다. 설희씨가 아니면 나는 살아갈 이유 없다"며 "나때문에 이렇게 된 것 같아 가슴이 아프다"고 오열했다. 또한 "자신 있겠느냐"는 안나의 말에는 "설희씨 닮은 아이 낳아서 어머님 아버님과 함께 키우면서 살면 된다"고 말해 가슴을 울렸다.

반면 황마마(오창석)는 오로라와 이혼한 뒤 착잡한 마음을 달랠 길 없어 혼자 여행을 떠나는 모습이 그려져 눈길을 끌었다.

그는 윤해기(김세민)에게 전화를 걸어 "오로라 안 찾아봤느냐"고 채근했고 윤해기는 "붙잡아. 여자한테 자존심 세우는 남자 아니다"라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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